Oct 20, 2013
(Sung Si-kyung) Two persons
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아래 두사람 하나의 그림자
눈 감으면 잡힐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
상처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
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
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
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
우리 두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리
너와 함께 걸을때 어디로 가야 할지
길이 보이지 않을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
눈이 부시던 그 날의 세상을
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
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
우리 두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
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
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
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걸
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
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
우리 두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
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
모진 바람 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사람
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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